갈라파고스 여행 정보


갈라파고스 여행 정보 (산 크리스토발, 산타크루즈 섬 중심)





우리의 일정 

1일차 : 키토↗ 산크리스토발 ↘ 1박

2일차 : 산 크리스토발 → 산타크루즈 2박

4일차 : 산타크루즈 → 산 크리스토발 2박

5일차 : 산크리스토발↗ 키토 


갈라파고스 섬에는 Santa Cruz, San Cristobal 이 두 개의 섬에 공항이 있다. 나머지 섬들을 여행하려면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산크리스토발로 들어가 2일 차에 산타크루즈에서 2박을 하고 다시 산크리스토발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나의 여행 정보는 이 두 섬이 중심이다.

산타크루즈는 공항에서 중심도시인 Puerto Adora에 들어가기 위해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해야 하지만

산크리스토발의 중심도시 Puerto Baquerizo Moreno 는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산크리스토발 공항을 택했다.

하지만 가능하면 산크리스토발로 들어갔다면 산타크루즈로, 산타크루즈로 들어갔다면 산크리스토발로 나와서 돌아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섬 간 이동을 하는 작은 요트는 2시간 동안 너무 흔들려 멀미 등으로 이동 자체가 고역이고 이렇게 하면 한 번이라도 배이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갈라파고스는 키토 또는 과야킬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는데 우리는 키토에서 출발함.

출발 전 키토 공항에서 갈라파고스를 가기 위해 $10을 내고 물품신고서를 받는다.

3시간 정도 비행 후에 섬에 도착하는데 이 신고서는 잘 보관하고 있다가

갈라파고스에 도착해서 여권과 함께 보여주고, 입도비 $100을 내야 입도할 수 있다.


★ 산 크리스토발 여행정보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al)은 주 섬인 산타크루즈(Santa Cruz)에 비해 좀 덜 붐비고 조용하다. 약간 시골 마을 같은 느낌.



* 라 로베리아 (La Loberia)

바다사자가 많이 서식한다는 라 로베리아는 Puerto Baquerizo Moreno 중심에서 10~20분 거리로 가까운 편

차가 내린 곳에서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바다사자 서식지가 나온다.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어 스노클링 하기 적당하지만, 이곳은 해를 가릴 그늘이 전혀 없다.

그늘막이나 해를 가릴 양산 정도는 가져가야 한다. 가벼운 스낵이나 물도 사 마실 곳도 없으니 미리 준비해 가야 함.


* 로보스 섬(Isla Lobos)

바다사자라는 뜻의 로보스 섬은 뿌에르토 바케리소 모레노 항구에서 1시간 정도 동쪽에 있는 섬이다.

스쿠버, 스노클링들을 즐길 수 있고 바다사자와 이구아나, 파란발 부비, 군함조와 왜가리 둥지등을 만날 수 있음.

* 레온 도르미도 (Leon Dormido)

두 개의 암석이 갈라진 모양을 한 레온 도르미도는 유명한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부비새의 둥지가 있고 수많은 수중 생물들과 수영을 즐길 수 있음.

* 뿌에르또 치노 (puerto chino beach)

푸에르토 바케리소 모레노 항구에서 약 24.5km 떨어진 해변. 고운 모래와 바다사자와 부비 등을 만날 수 있는 조용한 해변이다.



★ 산타 크루즈 여행정보


산타크루즈는 군도의 중간에 있으며 이사벨라 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중심 도시 뿌에르또 아료라에는 가장 인구가 많이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산크리스토발보다 상점도 많고 관광객도 붐빈다.

산타크루즈에서는 2박을 할 예정이다.

산타크루즈로 가는 배는 1인당 편도 $30불.

섬 간을 이동할 때 선착장에서 물품 검역을 하는데 과일 등 농산물 반입 절대 금지. 각각의 섬에 서식하는 고유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검역이 끝나면 태그를 붙이고 섬에 도착할때 까지 가방을 열 수 없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미리 빼 놓는다.


  

찰스 다윈 연구소(The Charles Darwin Research Station, CDRS)

     갈라파고스 제도의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 입장료 없음.

 거북이 사육장, 갈라파고스 거북이와 이구아나 등을 볼 수 있음. 

                

* 또르뚜가 베이 (Tortuga Bay)

      입구에서 브라바 해수욕장까지는 약 1시간을  걸어서 들어간다.

 주변의 갈라파고스에서만 서식하는 선인장 길이 아름답긴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가족이라면 

 땡볕에 걸어가는 것은 비추천.

 선착장에 수시로 출발하는 수상택시를 타면 $10 정도로 15분이면 도착한다.

 브라바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Puerto Ayora로 돌아가는 이 배가 언제 오는지 시간을 물어보고 예약을 미리 해 놓는 것이 좋다.

 돌아가는 배를 타려고 줄이 길어지면 한정 없이 땡볕에 기다릴 수도 있다.

  이곳은 이구아나 서식지로 유명하고 라 로베리아와는 달리 해를 가릴 수 있는 제법 큰 나무들도 있어 

  돗자리와 간식, 수영용품 정도 가져가면 된다.

 

어시장(muelle del pescador) 

     선착장에 도착해서 오른쪽으로 죽 나 있는 길로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작은 어시장이 나온다.

 말이 어시장이지 사진에 보이는 가판 정도가 전부.

 하지만 펠리컨이나 바다사자가 생선을 먹어보려고 생선장수 아저씨와 씨름하는 모습이 재미나는 볼거리다.

 옆에는 테이블 몇 개를 놓고 생선을 바로 튀겨주는 간이 식당이 있다. 생선튀김 가격은 $12불 정도로 꼭 먹어 볼 것.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 키오스크(Kiosk) 식당거리 

     저녁에만 문이 열리는 노상 야시장. 7시 이후에는 사람이 붐비므로 조금 일찍 가면 좋다.

 맛난 생선튀김과 착한 가격의 바닷가재를 먹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략 1마리당 $10선.


* 기타 놓치면 손해


① 갈라파고스에서 저녁에 산책을 하다 보면 저렇게 벤치 위에 올라와 자는 바다사자들이 있다.

  잠자는 듯하여 가까이 가거나 신기해서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평소에 순하고 사람을 피하지 않지만, 너무 가까이 가거나 갑자기 플래시가 터져 놀란 바다사자들이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

  실제로 얼마 전 바다사자에게 물린 사람이 있다며 현지인들이 조언해 주었다.

② 민트와 레몬이 세콤 달달한 모히또 마시기

③ 어시장 근처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피자집이 있는 게 아닌가. 초저녁인데도 안에 사람은 꽉 차 있고 

   줄을 서서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갈라파고스 피자의 명성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는데 이곳이 유명한 가게인가 해서 사람들을 헤치고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오우~부에노. 이제껏 먹어본 해물 피자 중 최고였음. 신선한 갈라파고스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이 집 해물 피자는 안 먹으면 손해.

④ 어시장 바로 앞 기념품 가게. 아름다운 외관 만큼이나 예쁜 소품들로 가득하다.

    주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소품들을 파는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구경만 하는 것도 재미남. 


메모리 카드 여유있게 준비하기 

갈라파고스는 섬이기 때문에 물자를 모두 본토에서 공수해 오므로 물가가 비싸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담느라 사진을 마구 찍어대다 보면 디지털카메라의 메모리가 모자라게 된다.

메모리카드를 파는 곳이 있긴 하지만 비싸므로 메모리는 미리 여유가 있게 준비하거나 외장 하드나

USB 등을 준비해 복사할 수 있도록 하자.

썬크림은 꼼꼼하게

날씨도 비교적 덜 더워 다니기 좋은 7, 8월은 스노클링이나 스킨 스쿠버 하기에는 물 온도가 너무 차다고 한다.

남반구여서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이곳은 겨울이 더 뜨겁고 덥다

따뜻한 수온으로 물놀이하기엔 아주 좋지만 선크림 바르는 것을 게을리하다가는 거의 화상 수준의 햇빛 테러를 당할 것이다.

멀미약 준비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 여행사진 보기 

산타 크루즈(SANTA CRUZ) 여행사진 보기 

워니네 갈라파고스 여행사진 보기



큰 사이즈의 지도 다운(갈라파고스 군도 지도, 산크리스토발 관광지도)  Galapagos Map.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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