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를 사고 발효빵 만드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야채빵은 식빵 믹스로 만들어 더 쫄깃하고 맛있었는데 폭풍 흡입하느라 사진도 못찍었어요.이번에는 흡입전에 몇컷 찍어 겨우 올리게된 아몬드 크림번입니다. 레시피는 내복곰님것을 참고 했으나 제빵기 용으로 반죽을 수정한 것입니다. 재료 20cm 사각틀강력분 320g, 물 210g, 버터 25g, 설탕 25g, 소금 6g, 분유 8g, 이스트 3g아몬드 크림 : 버터 80g, 계란 1개, 슈가파우더 60g, 아몬드 가루 100g 제빵기에 밀가루와 물 설탕, 소금, 이스트, 분유, 버터등을 서로 닿지 않게 놓고 반죽 합니다. 제빵기에서 '생지' 코스를 선택하면 이렇게 1차 발효까지 훌륭하게 해 줍니다. 제빵기가 없을 경우 반죽하고 따뜻한 곳에 50분 정도 1차 발..
다이어트 쿠키로 알려진 치아씨드 오트밀 쿠키를 구워봤습니다.한동안 몸이 안 좋아서 요즘 될 수 있으면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치아 씨드를 사 놓고 입에 안 맞아 이렇게 저렇게 먹는 중에 쿠키로 먹는 방법을 찾았는데오트밀을 듬뿍 넣어서 고소하고 다이어트 중에 과자를 먹는다는 심리적 압박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는 건강 쿠키입니다. 오트밀 160g, 흑설탕 200g, 중력분35g, 치아 씨드 2T, 시나몬 가루 1t, 베이킹파우더 1/2t, 베이킹 소다 1t, 소금 1/2t, 초콜릿 칩 1/2컵, 1. 실온 버터 준비. 버터를 거품기로 크림 화하고 설탕을 나누어 섞어줍니다. 2. 달걀도 나누어 섞어줍니다. 혹시 분리되면 밀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괜찮아져요. 3. 바닐라익스트렉을 넣어주고 치아, 계피, ..
비주얼이 조금 괴기스럽지만, 몸에 좋다는 오징어 먹물로 크림치즈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이곳에서는 오징어 먹물을 구할 방법을 몰라 한국서 공수해온 귀한 오징어 먹물입니다. 강력분 300g, 우유 80g, 달걀 1개, 이스트 6g, 소금 3g, 설탕 25g, 오징어먹물 5g, 버터 30g, 필링 재료: 250g, 슈거 파우더 20g, 연유 1T, 모든 재료를 넣고 제빵기에서 치대고 1시간 발효. 발효될 동안 필링을 만들어 주어요분량의 크림치즈와 연유, 슈거 파우더를 넣고 섞어요.. 반죽이 2배 정도 부풀었을 때 밀가루를 묻혀 손가락으로 찔러 보아 구멍이 그대로 있으면 OK 반죽을 4 등분 하여 실온에 15~20분 휴지 휴지 후 밀대로 밀어 크림치즈를 넣고 잘 꼬집어 빵모양을 잡아 줍니다. 팬에 옮겨 2차 ..
뻥튀기로 만든 카나페 입니다.노란색은 단호박, 흔색 리코타즈, 초록은 미리 만든 아보카도 병아리콩 후무스. 뼝튀기와 좋아하는 야채 과일을 준비하고 적당히 썰어 놓아요 호박을 삶아서 요거트 1T와 꿀 1t를 넣어 갈아 놓습니다. 뻥튀기위에 예쁘게 잘 발라 주고. 과일과 야채를 올려주면 끝. 뻥튀기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호박스프레드가 제일 좋았어요.
오늘 점심은 뭘 먹을 까 고민하다가 간단한 샐러드로 결정 했습니다.집에 신선한 바질과 루꼴라 방울토마토와 리코타 치즈가 있었기 때문에 샐러드를 해 먹기로 했죠. 루꼴라는 식초 3-4방울과 설탕을 조금 넣어 금방 확 살아나게 물에 담궈 놓습니다.냉장고에서 조금씩 시들어 가던 아이들도 확 살아 납니다. 바질 , 리코타 치즈, 방울 토마토를 준비하고 발사믹, 올리브유, 후추 등을 섞어 소스로 뿌리면 끝. 너무 간단한데 맛도 있고 건강해지는 느낌. 이렇게 계속 먹고 운동하면 살이 빠질 것도 같은데...요즘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예쁘게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니깐 좀 번거로와도 식습관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귀찮을때 예쁜 샐러드 한 접시 강추예요.
파파야, 오렌지, 용과, 딸기, 오디, 꽈리, 산딸기 등 과일을 준비합니다. 파파야의 반을 갈라 씨를 파내고 용과는 스쿱으로 동그랗게 떠서 둡니다. 여러가지 과일을 올려 장식합니다. 파티 요리나 식사 후 후식으로 내면 좋겠지요?. 용과를 파내고 남을 껍질을 컵으로 써도 예뻐요.
병아리 콩으로 만드는 야채 딥 후무스. 아보카도를 넣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재료병아리 콩 400g타히니(tahini) 1 1/2 t (참깨 1 1/2 t + 올리브 오일 1/2 t 갈은것)레몬즙 1/2 t 올리브 오일 1 1/2 t알마늘 2개아보카도 1개소금, 후추 병아리콩은 하룻저녁 물에 불려 놓는다. 물을 넣고 콩이 무르게 끓인다. 참깨는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려 올리브유와 함께 갈아 타히니를 만든다. 레몬즙, 타히니, 다진 파슬리 샐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 준다. 파슬리를 뿌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돌려 주면 완성. 여러 가지 야채 스틱을 찍어 먹는다.
요즘 핫한 남미 작물 퀴노아, 병아리콩을 이용한 건강한 야채 샐러드 만들어 보아요. 채소는 아무거나 좋아하는 것, 냉장고에 있는 것 을 씁니다.저는 아보카도, 방울 토마토, 적양배추, 청홍녹 파프리카, 적양파, 순무, 루꼴라에 리코타 치즈와 올리브를 넣었습니다. 퀴노아는 물에 살짝 불려 삶아서 채에 건져 놓고 병아리, 콩도 불려 삶아 놓습니다.저는 병아리콩 통조림이 있어 통조림을 그냥 썼어요. 루꼴라는 물에 담가 싱싱하게 만들어 두어요식초 3~4방울과 설탕 1t 정도를 15분 정도 두면 금방 싱싱하고 푸릇하게 올라와요. 소스는 매콤하고 새콤한 칠리소스입니다. 저는 화이트 발사믹에 산딸기를 넣어 두었어요. 색도 예쁘고 향긋합니다.다 넣고 마구 섞어 주어요. 생 타임이 없으면 말린 허브(오레가노, 바질 등 ..
치아 씨드 건강하게 먹기 두번째 입니다. 재료 (1잔) 우유 100g, 아보카도 반개, 민트 2줄기, 치아 2T, 연유 3T, (장식용 베리류) 우유에 치아 씨드를 넣고 잠시 불려 둡니다. 치아 씨드를 불릴 동안 아보카도, 민트, 연유를 넣고 블랜더로 갈아줍니다. 불린 치아 씨드 위에 아보카도와 민트 간 것을 올리면 끝.초록빛에 산딸기류로 장식하면 더 맛나 보이겠죠? 이제 맛있게 먹어 주면 됩니다.아보카도와 연유의 고소하고 달달함 끝에 민트향이 살짝 돌아 독특한 맛이 납니다.민트향을 싫어하면 빼도 좋고, 더 단 맛을 원하면 꿀이나 요거트를 한두 스푼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하지만 저는 민트가 들어간 쪽이 더 좋습니다. 몸에 좋은 치아 씨드. 맛있게 드셔보세요
ㅅ 남미가 원산지인 치아 씨드(Chia seed, 치아 씨앗)는 요즘 슈퍼푸드라 불리며 주목 받고 있다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식이 섬유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당뇨에 좋고,식물성 항산화제와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로 생성도 억제하며 소화도 잘된다치아 씨드는 물과 닿으면 표피가 젤라틴 화 되어 7~10배로 팽창하는데,이런 특성으로 섭취 시에 포만감을 주고 장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변비를 막아 준다.영양적으로도 훌륭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입소문을 타고 더욱 높은 관심을 받는 듯하다.이렇게 좋은 치아 씨드를 안 먹으면 왠지 손해가 날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몸에 좋다니 덥석 사놓고 맛을 보니 생긴 것은 참깨처럼 고소하게 생겼는데.... 별맛이 없다.털석..
엊그제 이곳 키토 인근의 화산 코토팍시가 소규모 분출을 시작해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코토팍시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중 하나이고 해발 고도는 5897m로 제일 높은 화산다 수도인 키토 인근이라 큰 폭발이 있을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어 다들 걱정을 하고 있다.마트에는 생수가 동나기 시작했고 화산재 때문에 비행기도 일정이 취소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불안하다.제발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갔으면 . . . . 주민들 소개령 후 대피중.
원래는 미술사 연표를 공부하다가 그 시대가 궁금해졌다.미술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를 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그 시대의 철학이 궁금해졌고 역사가 궁금해 졌고또한 그때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 해 졌고. . . .뭔가 일이 커졌지만 만들고 나니 시대를 조망 할 수 있는 것 같아 흐뭇해짐.연표를 들여다보면 사상이나 문화에 혁명적 영향을 미쳤던 사건들은 전쟁이 일어난 직후 임을 알 수 있다.음악 철학 문학 부문에서 음악은 검정, 문학은 초록, 철학은 청색 폰트로 되어있슴다.필요한 분들 퍼가세요. 퍼가실 때 댓글과 공감 주시면 감사하고요. A4사이즈로 프린트 할 수 있게 잘라 놓은 파일 입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맛본 아보카도 커피.처음 '아보카도 커피' 를 들었을 때 맛이 상상이 안 가 "정말 그런 커피가 있어?" 했던 기억이 난다. 장담하지만 먹어 보면 깜짝 놀라고 말 것이다.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우리집에 올 때 아보카도와 연유를 종종 들고 오는 정도.내가 나중에 카페 비슷한 것을 한다면 꼭 이 메뉴를 넣어야지 하고 아껴 뒀던 아보카도 커피의 레시피를 대공개 함. 2잔 재료 잘 익은 아보카도 1개연유 4 T에스프레소 커피 1컵설탕 3 t얼음 1컵 재료도 간단함 아보카도는 적당히 잘 익은 것을 써야 맛이 제대로 난다.손으로 눌러 봤을때 살짝 들어가야 잘 익은 것. 단단하다면 상온에서 2-3일 숙성 시키고 너무 오래 되면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므로 쓰면 안됨. 에스프레소 커피를 내린다. 에스프레소..
이국의 문화에 호기심이 많은 나는 새로운 음식에 대해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입맛도 너그러워 웬만한 것은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성도 타고 났습니다. 베트남에 살고 있을 때는 신도시에 모든 새로운 것들이 집중되고 있을 때여서 한식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각국의 제과 제빵 브랜드 들이 들어와 있는 등 모든 먹거리가 풍족했죠. 하지만 에콰도르는 2009년 이후 지속한 수입제한 조치로 수입 식료품의 가격도 너무 비싸고, 외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다른 남미에 비해 문화적으로도 폐쇄적인 느낌 마저 듭니다. 헌데 이곳에도 동양의 인도음식을 제대로 하는 곳이 있다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도 음식 탄두리와 난 빵을 좋아해 한..
외출해서 맛있는 음식점에 갔음.아주 예쁜 음식이 나와서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빛 들어온 쪽은 날아 가고 반대쪽은 그림자 때문에 어둡고, 색은 칙칙하고….또 망한 사진임.특히 실내에서 빛 때문에 창가 쪽으로 일부러 자리를 잡았는데 사진을 찍으면이런 일이 허다하다.반사판 그까이꺼 하나 사면 되지 뭐.하지만 음식점에서 반사판까지 들고 음식 사진을 찍으려면 한쪽에서 반사판을 잡아 줘야 하고 그 모양새가 너무 요란하고 번잡스럽다.아무리 내 얼굴엔 철판을 깐다 해도 부끄럼은 같이 있는 사람의 몫이 됨.나는 될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을 얻고 싶고….그래서 고민 한 것이 크지 않고 스스로 세울 수 있는 휴대용 반사판.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에 세워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겠다 ..
유까빵은 에콰도르 살면서 제일 좋아하는 빵이다.카사바 전분인 유까 가루로 만드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고소하다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놀라울 만큼 쉬운 것이, 발효빵 처럼 발효 시간도 없고 파운드나 케익처럼 버터와 설탕으로 크림을 만들어야 하는 과정 없이 모든 재료를 한꺼 번에 넣고 반죽해서 굽기만 하면 된다.굽는 시간도 짧아서 전날 반죽을 해놓고 아침에 예열오븐에 12-13분만 구우면 먹을수 있다 재료유까빵 24개 분량 yuca 전분 또는 타피오카 전분 250g 리코타치즈 250g 모짜렐라 30g실온버터 50g실온 계란 1개베이킹 파우더 1t소금 1t물 2-4 T 200도 예열 베이킹 파우더, 소금, 유까(또는 타피오카 전분)가루를 계량하고 치즈, 버터, 계란등을 한꺼번에 투척! 쉽다고 신나서 마..
낌볼리또는 옥수수가루, 밀가루 등으로 만든 반죽을 잎에 싸서 찐 찐빵의 한 종류다.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등에서 커피와 함께 먹는 인기있는 간식.quimbolitos 15개 분량 재료 밀가루 300g옥수수 전분 450g버터 350g 설탕 350g50g 크림 치즈바닐라에센스 1t 베이킹 파우더 1t 럼 2t 계란 8개건포도 1Tachira잎 10 장 (연잎또는 호일, 베이킹 페이퍼 대체가능) achira잎 : 남미에서 자생하는 정원등의 관상용 식물 뿌리의 전분은 빵, 쿠키, 케익, 국수, 당면등을 만드는데사용된다. 줄기와 잎은 가축 사료등으로도 쓰고, 특히 잎은 낌볼리또등의 음식을 만들거나 전통음식을 포장하는데 사용. 1. 흰자와 노른자는 분리하고 흰자는 뒤집어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머랭을 친다 2. 버터를 ..
거실 아끼는 로얄알버트 백주년 기념 커피잔. 서방서재 내 작업실 안방 워니방
현지인에게 배워보는 남미음식 제 3탄 !!! 내가 에콰도르에 와서 제일 처음 먹어본 이곳의 음식.에콰도르에서 흔히 먹는 음식 중의 하나인 프란따다데 찬초(fritada de chancho)는 돼지고기 프라이란 뜻.프라이지만 기름을 쓰지 않고 돼지고기를 볶을때 나오는 기름 만으로 만든다.돼지고기를 요리해 옥수수, 혹은 감자, 아보카도와 야채샐러드 등과 함께 먹는 요리이다. 재료 나가신다. 재료돼지 고기 목살 1kg통마늘 1/4 컵파 1대물 1 리터커민(생략가능)1/4t 감자5개모짜렐라치즈 200g 옥수수 2개로즈마리 1t 양파 1/2개 청파프리카 1/2개 토마토 1/2개 레몬즙 3T다진 마늘 1/2t 소금후추실란트로(생략가능)조금 만드는 법옥수수, 감자를 삶고 옥수수는 알을 떼어 놓는다. 돼지고기를 한입 ..
남미 특히 에콰도르와 칠레에서 많이 먹는 과띠따는 양(소의 위), 감자, 땅콩소스가 주가 되어 만들어진 '소고기 위' 스튜이다.한국에서는 생긴 것 때문에 좋아하지 않던 '양'을 이곳에 와서 먹게 됐을때 처음엔 꺼렸지만 고소하고 맛나다는 지인들에 말에 한번 맛보고 좋아진 음식이다.에콰도르 현지인 나의 스페인어 선생님에게 배워보는 과띠따다. 재료4인분양(소의 위) 500g파 흰대 5T땅콩갈은것 또는 땅콩버터 4T물또는 우유 1/2컵다진마늘 1T마늘 3-4알찐감자 230g버터,소금, 후추황색소-치자 또는 샤프란 1/2t으로 대체 (원래는 achiote라는 기름형태의 색소가 들어감) *** achiote는 achiote나무의 붉은 열매이다. 아마존 일부 토착부족은 바디 페인팅에 이 씨앗을 염료로 만들어 쓴다.시..
갈라파고스 여행 정보 (산 크리스토발, 산타크루즈 섬 중심) 우리의 일정 1일차 : 키토↗ 산크리스토발 ↘ 1박2일차 : 산 크리스토발 → 산타크루즈 2박4일차 : 산타크루즈 → 산 크리스토발 2박5일차 : 산크리스토발↗ 키토↘ 갈라파고스 섬에는 Santa Cruz, San Cristobal 이 두 개의 섬에 공항이 있다. 나머지 섬들을 여행하려면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우리는 산크리스토발로 들어가 2일 차에 산타크루즈에서 2박을 하고 다시 산크리스토발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나의 여행 정보는 이 두 섬이 중심이다.산타크루즈는 공항에서 중심도시인 Puerto Adora에 들어가기 위해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해야 하지만산크리스토발의 중심도시 Puerto Baquerizo Moreno 는 공항에서 5분..
지구의 중심선에 다녀왔다 키토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적도탑 공원은 0도0분0초를 나타내는 적도선이 지나가는 곳이다 적도에 수도가 위치한 유일한 나라인 에콰도르는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 여기에 오면 적도선을 두고 남쪽과 북쪽에서 물을 흘려 물 방향을 보여준다 코리올리 효과(Coriolis effect)로 신기하게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회오리 바람의 방향이나 배수구에서 물이 빠져 나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한다. 또한 적도에는 지진은 많으나 허리케인은 없다고 설명한다. 지금 어서 가서 변기뚜껑을 열고 물을 내려보자. 반시계 방향으로 물이 내려가고 있다면 당신은 북반구에 서 있는 것. "나는 지적 호기심이 강해서 코리올리 효과에 대해 좀 더 알고싶다" 하는 사람은 발생 원인이 친절하게 설명된 링크를 따라가 보자..
‘좋은 날씨’라고 말하기엔 많이 부족하고 너무 밋밋한 표현이 되고 마는 키토의 날씨는 다른 어느 곳을 가더라도 두고두고 얘기 할 것 같다.적도 임에도 고산이기 때문에 연중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에, 살짝 건조한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햇볕은 따뜻하다.태양빛이 좀 따가운듯 해서 그늘로 들어가면 금방 선선하고 시원해지는,누군가의 '인간을 위한 날씨 디자인 공모'가 있었다면 대상작 정도의 느낌일 것이다.오늘은 날씨가 유난이 더 화창하니 이곳에 와서 너무 좋아하게 된 핑크 나무가 더 뽀샤시해 보인다. 이곳에서 가로수로 많이 보이는 이 나무는 신기 한 것이 초록 잎이 없이 사시사철 올곧은 핑크다.이렇게 좋은날 다행히 집구석에 있지 않고 점심 약속이 생겼다. 오늘 점심 약속을 잡은 곳은 키토시내에서 이십분 거리의 ..
오따발로에서 예쁜 벌새모양 나무통을 레시피 카드통으로 쓰려고 샀다 레시피 카드가 있어야겠음.있단 카드를 카테고리 별로 구분한 것을 만들어 주고 삐져나온 얇은 선은 칼질 선 내용을 적을 수 있는 카드도 색깔별로 필요하면 레시피카드 다운받기 한국음식을 사먹기 어렵고 재료도 구하기 힘들다보니 열심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나보다아끼는 레시피가 쌓여가는걸 보고 있으면 부자가 된 기분.
에콰도르의 수도인 끼또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를 북쪽으로 달리면 근 거리에 붙어있는 유명한 인디언 공예품 시장들을 만날 수 있다. 오따발로(Otavalo)는 전통 공예품 시장, 오따발로에서 이십여 분 거리에 꼬따까치(Cotacachi)는 가죽제품을, 거기서 또 이십여 분 거리에 산 안또니오 데 이바라(San Antonio de Ibarra)에는 목공예품 단지가 있다 키토에서 오따발로 가는길 산 파블로(San Pablo) 호수가 보이기 시작하면 오따발로 시장에 거의 다 왔다는 것이다. OTAVALO 첫 번째로 도착할 수 있는 오따발로에서는 인디언들이 베틀을 이용하여 짠 태피스트리와 알파카 털을 이용한 수제 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전통 옷을 입은 인디언들과 알록달록한 알파카 담요,목도리,벽걸이등,..
에콰도르 키도에 Laboratorio(실험실)이라는 카페를 들여다 보자이 카페는 공장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철재와 목재를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느낌의 내부 디자인과 실험실이란 독특한 컨셉을 믹스한 카페이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내가 좋아하는 빈티지한 느낌의 올드카. 실제로 운행 가능하다고 함 입구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여러가지 오브제를 사용한 가게 로고. 주인이 그래픽 디자인 전공자라 하신다. 감각적이고 재미있다. 이집이 주 메뉴는 반미(bánh mì)라고 불리는 바게트빵을 이용한 베트남식 샌드위치다돼지고기, 닭고기, 소간등 여러가지 종류의 반미가 있고 세트 메뉴를 시키면 반미에 양념 치킨까지 맛볼 수 있다. 레몬껍질과 바질을 넣은 물. 너무 깔끔하고 향긋해서 나도 집에서 해봐야지 함. 이집에서 직접만든 ..
호치민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라고 내가 생각하는곳!르네상스 호텔 딤섬 부페를 먹어야 한다.부페가서 맛있게 먹어 본 적이 별로 없어 부페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곳은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즉시 만들어서 나오는 음식이기 때문에 정말 맛나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새우가 가득 들어 있는 쫄깃한 샤오마이 야채가 고기가 들어가 딤섬 한 입 깨물면 따뜻한 육즙이 흘러나오는 18개 주름이 있는 샤오롱 빠오. 얇은 만두피 안에 어떻게 육수를 가득 채워넣었을까.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국물이 단백하고 예술이었음. 촉촉하고 매끄러운 만두피와 만두 속이 넘어가는 목넘김이 예술. 고추 간장 기름소스가 매콤 짭조름 고소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딤섬. 후식으로 나오는 망고무스. 약간 연유 맛도 나고 너무 달지않고 고소함. 아이..
작업과정 원이 가방만들어 주려고 시작된 일러스트 였는데 천 조직이 두꺼우면 선이 안나오고 선이 나오는 얇은 천은 가방 만들기가 적합치 않아 결국 내 방 책상에 벽그림으로 방치.
남은 천으로 만든 티코스터
* 바나나, 초코칩, 오레오쿠키 머핀. * 시나몬롤 * 허브 난 빵 * 버터링쿠키 * 애플 시나몬빵 * 뜯어먹는 마늘 빵 * 바나나 파운드 * 블랙매직 티라미슈 * 부쉬맨 브래드 * 마들렌 * 와플 * KFC 비스켓 * 아이싱크리스마스 쿠키 * 스타벅스 펌킨 스콘 * 얼그레이 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