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해서 맛있는 음식점에 갔음.아주 예쁜 음식이 나와서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빛 들어온 쪽은 날아 가고 반대쪽은 그림자 때문에 어둡고, 색은 칙칙하고….또 망한 사진임.특히 실내에서 빛 때문에 창가 쪽으로 일부러 자리를 잡았는데 사진을 찍으면이런 일이 허다하다.반사판 그까이꺼 하나 사면 되지 뭐.하지만 음식점에서 반사판까지 들고 음식 사진을 찍으려면 한쪽에서 반사판을 잡아 줘야 하고 그 모양새가 너무 요란하고 번잡스럽다.아무리 내 얼굴엔 철판을 깐다 해도 부끄럼은 같이 있는 사람의 몫이 됨.나는 될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을 얻고 싶고….그래서 고민 한 것이 크지 않고 스스로 세울 수 있는 휴대용 반사판.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에 세워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