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3월 고딩 입학! 떠는 티 하나도 않났어. 무대 체질인가봐 5월 체육대회 10월 수학여행 _ 싱가폴 어릴적 엄마 아빠와 왔을 때는 비교도 안되게 재밌었던 모양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와 아빠가 한 걱정 했던 친구들과의 안면도 여행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우리 딸 이제 다컸네 예쁜 목소리로 사회도 잘보고 엄마의 선물 아미밤! 김남준김석진민윤기정호석박지민김태형전정국비티에스!
원이가 엊그제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큰 종이에 이상한 국기를 만들고 있었어요.미술 숙제 같아 보이진 않아서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화난 얼굴로 학교에서 있었던 억울함을 얘기 하더군요.9학년들이 원이네 8학년 반에 들어와 자기네 반에 의자가 모자란다며 의자를 가져가고심지어 8학년 사회 수업을 할 시간에 9학년이 한쪽 교실을 차지해버렸다는 겁니다. 원이네 수업은 교실 한쪽에 밀려나서 했다 하는 거예요.듣고 보니 너무 황당하더군요.학교에서 수업 스케쥴이나 강의실, 인원관리등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습니다.설상가상으로 옆 반 선생님이 오셔서 9학년들이랑 겹치는 쉬는 시간도 지금 너무 복잡하니 할 수 없이 8학년은 쉬는 시간을 15분에서 10분 줄여 5분이 된다고 말했다는 거예요.아이들은 억울했고 크게 반발했습니다. ..
다들 추석을 잘 보내셨는지요.한국에서는 추석에 슈퍼문을 보셨겠지만이곳에서는 슈퍼문과 개기 월식이 겹치면서 달이 붉어지는 슈퍼 블러드문 현상이 있었어요아시다시피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어둡게 보이는 현상인데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에 일어나요. 후딱 그려보자면 그림을 보니 더 쉽습니다. 귀찮쟁이라 핸펀으로 찍어 보려 했으나 나올 리가 ..삼각대, 릴리즈 챙기고 미러락업해주고 저속으로 세팅제일 중요한 300밀리 대포가 없구나! ㅜ이럴 때는 크롭바디가 있으면 조금 더 나았을 텐데 풀 프레임이 아쉬운 때도 있군요.아쉬운 대로 허접스럽게 200밀리 아기 백통으로 최대한 당겨 줍니다. 이곳 시간 오후 9시경 환한 달빛이 북동쪽으로 서서히 빛을 잃더니 아홉 시 10분..
엊그제 이곳 키토 인근의 화산 코토팍시가 소규모 분출을 시작해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코토팍시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중 하나이고 해발 고도는 5897m로 제일 높은 화산다 수도인 키토 인근이라 큰 폭발이 있을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어 다들 걱정을 하고 있다.마트에는 생수가 동나기 시작했고 화산재 때문에 비행기도 일정이 취소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불안하다.제발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갔으면 . . . . 주민들 소개령 후 대피중.
거실 아끼는 로얄알버트 백주년 기념 커피잔. 서방서재 내 작업실 안방 워니방
Academia Cotopaxi 연극반 발표회. 워니는 남자 주인공 아버지 역할. 목소리가 작을 까봐 걱정 했는데 기우였다. 대견하다 우리 딸.
원이학교 축제가 있는 오월. 얼떨결에 부스 장식을 맡게 되고 하다 보니 대충하게 되지 못하고 ㅜ 뭔가 일이 커져버렸다 메인간판 포토샵으로 그리고 칠하고 깃발장식 다행이 한국분이 하시는 출력소가 있어서 출력했다 메뉴판 김밥 네조각 무려 3.5불. 엄청 비싸지만 외국인들 에게 인기짱.만두와 닭강정도 오전에 다 동이나 버렸다. 이벤트 보드한국 부스에서 한 이벤트는 외국인에게 한글로 이름을 쓴 스티커를 옷에다 붙여주는 것과딱치치기를 해서 이긴 사람에게 초코파이 나누어 주기.초코파이 그리면서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지..함 테이블 앞장식 종이를 오리기해서 한땀한땀;;;; 만든 십장생 테이블 장식. 탈춤 소개보드 외국인 들이 제일 흥미를 보인 것이 탈 보드였는데 지점토로 공들여 만든것. 탈까지 만들고 싶진 않았는데..
그 놈의 델타 항공의 엠바고 기간인지 뭔지 땜에 토리를 못데려 오고 못 본지 2달이 되어간다.가끔 벳남 이모들이 보내주는 사진과 소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을 뿐.우리를 보고 싶어 할까 ? 갑지기 영문 모르게 사라진 우릴 보고 싶다거나 생각한다 거나 한다면 토리에게 넘 힘든 일 일것 같아차라리 우리같은건 싹 다 까먹고 잘 지냈으면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벳남에서 보내온 사진을 볼때면 다시 만날때 정말 우리가 기억속에서 사라져려 알아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ㅜ 토리야 ~~하고 부르면 눈만 힐끗. 소파에 누운 사람 목사이 머리를 밀어 넣고 자기 내가 한국에서 보낸 신발 ㅎㅎ. 제법 어울리네 너는 성별이 모호하니깐....- - 하루 종일 졸리심. 간식과 사람들 왔을때 빼고 목욕 후엔 급 ..
작년 가족끼리만 보낸 생일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는 원이. 올해 생일에는 친구들을 꼭 초대하기로 약속 했다. 헬륨 풍선을 달아주고 싶었지만 어디서 파는 지도 모르겠고 이뿐 풍선도 없고 해서 주름지로 꽃만들어 붙임. 수연이랑 서진이랑. 수지언니와도 찰칵. 모자가 귀찮은 토리. 제법 잘 견뎌주고 있음. 아이들이 즐거워 하며 잘먹어주니 보람차다 ;; 생일파티의 백미는 선물 개봉 ========= 파티음식과 장식 ============== 연우엄마 추천 브로다드 케익. 이곳에서 맛 본 케익 중 제일 괜찮았다는.. 하지만 케익 디자인은 역시 안습 ㅜ 피나타를 파는 곳이 없어 주름지를 사다 만듦. 지원이 고장난 큐빅 핀으로 가운데를 장식하니 나름 블링블링 럭셔리 해졌다. ㅋ 배운건 써먹는다. 토피어리 꽃 장식. 무설..
워니가 9번째 생일을 맞았다. 떠들석한 파티 없이 조용히 가족끼리만 치른 생일. 푸미흥에 엘가우초라는 아르헨티나 식당이 있어 호기심으로 들어가 봤는데.. 아르헨티나식음식은 먹어 본적이 없으니 ;;;;;; 양고기스테이크와 닭간샐러드를 일단 시켜봄. 바게트 빵과 달달한 소스가 나왔는데 빵이 정말 맛났음. 양고기는 냄새 안나고 소고기 돼지고기 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원이의 얼굴 보니 한참 맛나는가 보다 9번째 생일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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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이야기하고 먹여주고 이때 워니는 인형들이랑 무슨 이야기를 한 걸까
곰세마리 악어떼 텔레비젼